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시가총액은 수직상승! 주목해야 할 미국 기업?

2025년 4월 기준, 미국 주식 시장에서 시가총액 Top 10에 이름을 올린 기업들 중에는 우리가 잘 아는 애플, 마이크로소프트, 아마존, 구글뿐 아니라, 대중적으로 덜 알려진 기업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. 오늘은 버크셔 헤서웨이, 브로드컴, 엘리 릴리—이 세 기업의 강력한 성장 배경과 투자 매력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.

 

먼저 25년 4월 3일 기준, 미국 기업 시가총액 Top 10 입니다.

미국 Top 10

1. 애플(Apple) - 3.1조 달러 (4,550조 원)
2. 마이크로소프트(Microsoft) - 2.8조 달러 (4,110조 원)
3. 엔비디아(NVIDIA) - 2.7조 달러 (3,963조 원)
4. 아마존(Amazon) - 2.1조 달러 (3,082조 원)
5. 구글 Alphabet(Google) - 1.9조 달러 (2,789조 원)
6. 메타(Meta Platforms; Facebook) - 1.5조 달러 (2,202조 원)
7. 버크셔 헤서웨이(Berkshire Hathaway) - 1.2조 달러 (1,761조 원)
8. 테슬라(Tesla) - 8500억 달러 (1,248조 원)
9. 브로드컴 - 8000억 달러 (1,174조 원)
10. 엘리 릴리(Eli Lilly) - 7300억 달러 (1,071조 원)

최근 강세를 보였던 엔비디아(NVDIA)의 주가 하락으로 인해, 다시 애플(Apple)이 시가총액 1위가 되었습니다.

한때 무서운 기세로 시가총액 1위를 했었던 테슬라(TSLA)는, 최근 정치적 행보 및 여러가지 환경적인 요소로 인해 시가총액 8위까지 떨어졌습니다.

 

미국 주식에 투자를 하거나, 미국 기업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10개의 기업에 모두 친숙할 것입니다.

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미국 기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
 

 

📌 버크셔 헤서웨이(Berkshire Hathaway) - 워런 버핏의 제국

• 시가총액: 1.2조 달러 (1,761조 원)

버크셔 헤서웨이는 세계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이 이끄는 복합 지주회사입니다. 단순한 투자회사로 오해하기 쉽지만, 보험, 철도, 에너지, 소비재 등 다양한 산업에 직접 참여하며 **'미국 경제의 축소판'**으로 불릴 만큼 탄탄한 실체를 지닌 기업입니다.

 

💡 포인트: 워런 버핏의 투자 철학을 이해하고 싶은 장기 투자자에게는 최고의 참고 기업!

 

 

• 2024년 매출: 약 3,200억 달러
• 보유 현금: 약 1,500억 달러
• 대표 투자 종목: 애플, 뱅크오브아메리카, 코카콜라

 

2025년 1분기 실적: 버크셔 헤서웨이는 2025년 1분기에 예상보다 높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. 분기 매출은 약 949억 2천만 달러로,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883억 달러를 상회하는 수치입니다.

 

 

🔍 브로드컴(Broadcom) - 반도체의 조용한 강자

• 시가총액: 8000억 달러 (1,174조 원)

브로드컴은 통신 칩, 데이터 센터용 반도체, AI 연산용 칩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최근 몇 년간 빠르게 성장해왔습니다. 특히 AI 수요 증가에 따라 브로드컴의 서버 칩 수요도 함께 증가하면서 숨은 AI 수혜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.

 

💡 포인트: 엔비디아가 너무 비싸게 느껴진다면 브로드컴은 매력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.

 

 

• 2024년 매출: 약 370억 달러
• AI 및 데이터 센터 부문 비중: 약 45%
• 최근 VMware 인수 완료

 

2025년 1분기 실적: 브로드컴은 2025년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5% 증가한 149억 1,6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였습니다.

 

 

💊 엘리 릴리(Eli Lilly) - 다이어트와 당뇨 신약으로 주가 급등

• 시가총액: 7300억 달러 (1,071조 원)

엘리 릴리는 **비만치료제(Mounjaro, Zepbound)**와 당뇨 치료제 개발에 성공하며 헬스케어 분야의 기대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. 특히, 노보노디스크와 함께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을 양분하며 시가총액이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.

 

💡 포인트: 헬스케어 성장 섹터에 투자하고 싶다면 주목해야 할 종목!

 

 

• 2024년 매출: 약 340억 달러
• 비만 치료제 Mounjaro, Zepbound 매출 폭발
•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제약사 1위

 

2025년 연간 전망: 엘리 릴리는 2025년 연간 매출을 580억 달러에서 610억 달러 사이로 예상하고 있으며, 이는 전년 대비 약 32% 성장한 수치입니다. 이러한 성장은 주로 당뇨병 치료제인 마운자로(Mounjaro)와 비만 치료제인 제프바운드(Zepbound)의 판매 호조에 기인합니다.

 

 

✅ 마무리: 지금 주목할 미국 주식의 '숨은 거인들'

많은 투자자들이 애플, 테슬라, 구글만 바라볼 때, 진짜 수익은 덜 알려진 고성장 기업들에서 나올 수 있습니다. 지금이야말로 버크셔 헤서웨이, 브로드컴, 엘리 릴리와 같은 기업들을 자세히 들여다볼 때입니다.